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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깜짝 선발 복귀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본머스를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6점(11승 3무 5패)으로 리그 5위에, 본머스는 승점 25점(7승 4무 7패)으로 리그 12위에 위치해있다.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데스티니 우도기,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벤탄쿠르, 파페 마타르 사르, 지오반니 로 셀소가 구축했다. 공격진엔 손흥민,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이 나섰다. 벤치엔 프레이저 포스터, 에릭 다이어, 도링턴, 애슐리 필립스,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브리안 힐, 돈리, 알레조 벨리스가 앉았다.
벤탄쿠르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으로 온 벤탄쿠르는 같은 시기에 이적한 데얀 쿨루셉스키와 더불어 복덩이로 불렸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의존도가 컸던 토트넘 중원에 큰 힘을 더해줬고 2021-22시즌 기적적인 4위 등극에 큰 공로를 세웠다. 중원 영향력이 대단했고 순간적으로 수비를 풀어내는 움직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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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십자인대 파열 및 반월판 손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당했다. 올 시즌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교체 출전을 통해 부상 복귀했다. 8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벤탄쿠르는 꾸준히 출전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팀이 어려운 시기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토트넘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아스톤 빌라전에 선발 출전한 벤탄쿠르는 다시 쓰러졌다. 토트넘은 전반 22분 나온 로 셀소 골로 앞서갔다. 올리 왓킨스가 골을 넣었는데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취소돼 안도의 한숨을 내신 상황에서 벤탄쿠르가 쓰러졌다.
일어나지 못했고 절뚝이며 교체됐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벤탄쿠르는 아스톤 빌라전에서 발목 인대가 파열이 된 게 확인이 됐고 내년 2월이 되어야 돌아올 것이다. 작년 2월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에서 돌아온 후 첫 선발 출전 경기를 치렀는데 다시 부상을 당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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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에 돌아올 줄 알았던 벤탄쿠르는 2023년 마지막 경기에 복귀했다. 그것도 선발 출전이었다. 이브 비수마가 징계 중인 가운데 스킵, 호이비에르 둘 중 하나가 사르와 중원 조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는데 벤탄쿠르가 선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벤탄쿠르가 정말 빨리 돌아왔다. 엄청난 회복 속도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대단한 소식이다"고 했다. 돌아온 벤탄쿠르와 함께 토트넘이 지난 브라이튼전 패배를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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