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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실행에 최적화된 차세대 AI PC '서피스 프로(Surface Pro)' 태블릿과 '서피스 랩톱(Surface Laptop)' 노트북을 출시한다. 생성 AI '코파일럿'과 온디바이스 AI를 지원하기 위해 퀄컴 '스냅드래곤 X(Snapdragon X)' 프로세서를 도입,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윈도우 센트럴은 28일(현지시간) MS가 온디바이스 AI를 위한 서피스 프로 10과 서피스 랩톱 6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출시 예정인 서피스 프로 10과 서피스 랩톱 6은 ARM 버전 인텔 버전으로 제공되며, 둘 다 AI 애플리케이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신경처리장치(NPU)를 내장한다.
특히 ARM 버전은 MS에서 처음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X 프로세서 시리즈의 맞춤형 칩을 탑재한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ARM 기반 12코어 CPU를 갖추고 있다. GPU는 물론 최대 130억개 매개변수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NPU를 장착했다.
서피스 프로와 서피스 랩톱의 스냅드래곤 X 버전은 '캐드머스(CADMUS) PC로 불리며, '허드슨 밸리(Hudson Valley)'라는 새 윈도우 버전에 포함된 AI 기능을 실행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텔 버전은 최신 14세대 '메테오르 레이크(Meteor Lake)'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인텔의 최신 7나노 공정의 메테오 레이크 칩은 최대 16개의 중앙 처리 장치 코어와 GPU가 포함돼 있다. 내장 NPU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2개의 코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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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AI 최적화와 다양한 디자인 개선 사항을 적용한다.
서피스 랩톱 6는 얇은 베젤, 둥근 디스플레이 모서리, 다수의 포트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15인치 스탠다드 에디션과 13.8인치 보급형 모델의 두 버전으로 출시된다.
서피스 프로 10은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더 밝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 눈부심을 줄이기 위해 설계된 반사 방지 코팅을 추가했다
특히 두 제품은 윈도우에 내장된 AI 도우미 코파일럿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용 버튼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우 센트럴은 "MS는 흥미롭게도 올해 새로운 서피스 프로나 서피스 랩톱을 출시하지 않았다"라며 "새 칩으로 무장, 내년에 등장할 새 시리즈는 MS 최초의 진정한 차세대 AI PC"라고 평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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