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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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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스타의 추락...완더 프랑코, ‘미성년자 성추문’ 소환 조사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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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탬파베이 레이스 완더 프랑코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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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추락.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9일 “완더 프랑코가 도미니카 공화국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 출석을 요구한 올가 디나 를라베리아스 검사가 프랑코를 기다렸지만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프랑코는 메이저리그(MLB) 차세대 슈퍼스타로 주목받았다. 지난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해 화려하게 출발했다. 데뷔 시즌에 70경기 타율 0.288 7홈런 39타점 5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10의 성적을 냈다. 그해 포스트시즌(PS)에서도 맹활약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데뷔 시즌에 능력을 확인한 탬파베이 레이스는 초대형 계약을 안겼다. 계약 기간 11년 총액 1억8200만 달러(약 2347억원)에 이르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 구단 옵션까지 더하면 12년 총액 2억2300만 달러(약 2876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2022시즌 손목 부상이 겹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여기에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 8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프랑코의 만행을 폭로하는 소식이 알려졌고 고국인 도미니카 공화국 검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다 탬파베이는 프랑코의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이제는 선수 생명 자체가 위기를 맞았다. 유죄 판결을 받으면 선수 생활 유지가 쉽지 않아 보인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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