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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박혜나, 결혼 8년만 임신 "이제 안정기, 다음 작품 시간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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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결혼 8년 만에 임신했다.

박혜나는 26일 "아마도 제 다음 작품은 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자신의 임신을 직접 알렸다.

박혜나는 1살 연하인 뮤지컬 배우 김찬호와 2015년 11월 결혼했다. '뮤지컬 부부'인 두 사람은 결혼 8년 만에 임신이라는 경사를 알렸다.

그는 "식스 더 뮤지컬을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린 지가 벌써 5개월 정도가 지났다. 아마도 제 다음 작품은 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며 "이제 안정기가 지나 여러분께 전한다. 사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저는 새로운 직함과 함께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라고 출산 후 엄마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남편 김찬호는 "너무 감사하고 소중하다. 육아는 제가 전담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뮤지컬 배우들 역시 두 사람의 경사를 한목소리로 축하하고 나섰다. 진태화는 "축복하고 축복한다. 경사났다"라고 댓글을 달았고, 김소향은 "혜나야 그 소식 기다리고 있었어. 너무 축하해"라고 축하했다.

홍지민은 "정말 언니가 너무 기쁘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예쁜 아가를 주셨어. 너무 축하해. 태교 잘하고 걱정 마. 넌 엄마가 되면 더 좋은 배우로 날아다닐 거니까. 사랑하고 축복한다. 너무 기쁘다"라고 했고, 김호영 역시 "축하해"라고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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