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성탄절에 도착한 오타니의 선물…"야구하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세계 최고의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성탄절에 일본 내 모든 초등학교에 야구 글러브를 선물해 또 한 번 화제가 됐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강당에 뛰어들어온 학생들이 너도나도 글러브를 손에 끼어 봅니다.

'야구하자'라는 메시지 카드와 함께 도착한 이 글러브는 바로, 오타니가 보내온 선물이었습니다.

이달 초 LA다저스와 계약하면서 세계 최고 몸값의 스포츠 스타가 된 오타니는 이에 앞서 지난달, 2만여 개에 달하는 일본 내 초등학교에 각각 3개씩, 총 6만 개의 글러브를 기증하기로 해 큰 화제를 모았는데, 일본 전역에 순차적으로 보내지고 있는 글러브 가운데 일부가 마침 성탄절 연휴에 도착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