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나도 학폭당했다, 성인돼도 기억에 남아" 고백

25일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2' 방송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2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시골경찰 리턴즈2'에서 안정환이 학폭(학교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2'에서 김성주, 안정환이 학교 전담 경찰관(SPO)과 함께 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참여했다.

김성주, 안정환은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위해 실감 나는 상황극을 펼치며 특별 도우미 역할을 해냈다. 이어진 교육에서 김성주는 '학교폭력을 목격하거나 당했을 때 대처법'에 관한 질문을 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이에 안정환은 학교폭력 신고 번호 117을 말하며 "어린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정환은 "성인이 됐는데 아직도 어린 시절 학교폭력을 당한 게 기억이 난다"며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지금은 그 친구를 용서했지만 성인이 돼도 기억이 남기 때문에 절대 폭력을 쓰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골경찰 리턴즈2'는 시골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신임 순경 4인방의 청정 무해한 시골 경찰 라이프를 그리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출연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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