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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에 밀린 '한때 월클 CB'...주급 삭감 무릅쓰고 친정 팀 복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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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라파엘 바란이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미러'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를 인용해 "바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이적 협상이 성사된다면 다음 달 레알로의 복귀를 수락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팀에 새롭게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PL) 3위, FA컵 준우승, 카라바오 컵 우승을 달성하며 어느 정도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맨유였지만 올 시즌에 들어 다시 부진에 빠졌다.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안드레 오나나, 라스무스 회이룬, 메이슨 마운트 등이 기대 이하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것과 더불어 제이든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의 불화, 마커스 래시포드의 부진 등이 겹치며 고전하고 있는 맨유다.

구단 내부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 9월 텐 하흐 감독이 산초의 훈련 수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후 그를 팀에서 제외시킨 결정을 두곤 상황을 다르게 처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일부 선수들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바란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조니 에반스를 선택한 감독의 결정에 의문을 표했다"라며 지금의 성적 부진이 팀 내부적인 상황과도 연관이 있다는 주장을 내세우기도 했다.

실제로 바란은 맨시티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벤치로 밀려난 상황이다. 최근 맨유의 수비 라인은 해리 매과이어와 에반스가 책임지고 있다. 맨유의 성적과는 관계없이 센터백 라인이 고정된 것을 미루어본다면 텐 하흐 감독이 바란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바란이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바란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이적 관계로 인해 1월에 맨유를 떠날 수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 벤치로 밀려났다. 그는 벤치에 앉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이적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 역시 바란을 매각할 생각이 있어 보인다. 독일 '자이퉁 뮌헨'은 "현재 그에게 맨유가 매긴 가격표는 2,000만 유로(286억 원)에서 3,000만 유로(429억 원) 사이이다"라며 구체적인 액수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현재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이외에 센터백이 없는 뮌헨이 바란을 적합한 옵션으로 선택했다"라고 행선지에 대한 예측을 내놓았다.

수많은 이적설에 휩싸인 바란. '친정 팀' 레알 복귀설도 흘러나왔다. '미러'는 "현재 출전 시간 문제를 겪고 있는 바란은 레알로 돌아갈 생각이 있으며 임금 삭감까지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거래가 성사된다면 바란의 복귀를 환영할 것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그를 '매우 호의적으로' 복귀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 움직임은 아직 레알에서 논의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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