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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김민재 옛 동료' 빅터 오시멘, 나폴리와 재계약 체결 '첼시 이적설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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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빅터 오시멘이 나폴리와 새 계약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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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오시멘과 재계약 사실을 발표했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으로 나폴리와 오시멘은 2026년까지 동행을 연장했다.

재계약은 기정사실이었다. 앞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나폴리와 오시멘이 새 계약에 합의했고 거래가 확정됐다. 재계약은 크리스마스에 앞서 완료되고 (공식 발표가) 임박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로, 연봉이 대폭 인상된다. 바이아웃도 포함되어 있으며, 내년 1월엔 잔류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바이아웃 조항은 얼마나 될까. 로마노는 양 측이 1억 3,000만 유로(약 1,865억 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억 4,000만 유로(약 2,009억 원)로 이야기했다. 오시멘은 꾸준히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다만 새로운 계약이 체결된 직후인 만큼 일단 이번 시즌까지는 나폴리에 잔류할 것이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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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행선지로는 첼시가 거론된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첼시는 내년 여름 오시멘을 영입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클럽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는 오시멘에게 강한 관심을 보내고 있으며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오시멘은 지난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지만 너무 비쌌다. 만약 그가 프리미어리그(PL)로 향한다면 첼시가 합리적이다. 아직 공식적인 논의가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조만간 영입 전략 회의를 가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선수 본인도 첼시에 남다른 애정이 있어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오시멘은 "아직도 디디에 드로그바와 다른 놀라운 공격수들을 담은 하이라이트를 보며 배우고 있다. 지난 시즌 드로그바가 내게 메시지를 보냈다. 처음엔 진짜인지 알아보기 위해 프로필을 들어갔다. 몇 차례나 스크린샷을 찍고 답장을 했다. 그 메시지는 내게 정말 고무적이었고 동기부여를 얻었다"라고 언급했었다.

물론 첼시가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선 1억 3,000만 유로에서 1억 4,000만 유로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앞서 진행됐던 선수단 물갈이 역시 추가적인 정리이루어져야만 오시멘 영입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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