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 자택서 공격당해…부상은 없는 듯
2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악동'으로 불렸던 배우 찰리 신(58)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말리부 자택에서 이웃에게 습격당했다. 사진은 2006년 5월 프랑스 칸 영화제에 참석한 신. 2006.05.21/ ⓒ AFP=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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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할리우드 악동'으로 불렸던 배우 찰리 신(58)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이웃에게 습격당했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성명을 내고 신의 자택에 "폭행과 소란이 신고돼 출동했다"며 "보안관들은 신을 폭행 피해자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은 용의자 일렉트라 슈록(47)을 특수폭행과 상해, 주거침입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연예 매체 TMZ는 슈록이 신의 이웃 중 한명으로 "신이 문을 열자 강제로 집에 들어가 그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가 신의 셔츠를 찢고 목을 조르려고 했다"며 신이 구급대원에게 발견됐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TMZ는 신이 이웃과 충돌한 사건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과거에도 신의 차에 누군가 끈적끈적한 액체로 테러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신은 배우 마틴 신의 아들로, 과거 약물 남용, 폭력, 포르노 배우와의 관계 등의 기행으로 '할리우드 악동'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그는 '플래툰'과 '영 건즈' 등 영화에 출연했으며 시트콤 '두 남자와 ½' '스핀 시티'로 큰 인기를 얻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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