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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 쓰라고?' 포스테코글루 참지 못했다…센터백 데려온다 "100%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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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수비 보강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1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의 이적 시장 상황을 전달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수비진을 보강하기 위해 1월 이적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1월에 새로운 센터백과 100% 계약할 것이다"라며 "니스의 장클레르 토디보(23)는 최우선 타깃 중 한 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디보만 있는 게 아니다. 다른 선수들도 리스트에 있다"라며 "그러나 토트넘은 지난 7일 동안 선수와 선수 캠프, 그리고 니스와 계약 조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토트넘은 토디보를 원하지만 타이밍이 중요할 것이다. 토트넘은 거래에 속도를 내길 원한다. 토디보 영입을 위해 니스와 한 달간 협상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수비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포백이 완성됐기 때문이다. 미키 판더펜이 지난여름 합류하면서 가능해졌다. 판더펜은 뛰어난 스피드와 발밑으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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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재는 위기다. 판더펜이 부상으로 빠져 2024년에 돌아올 수 있다. 로메로 혼자 버티기에는 어렵다. 판더펜과 로메로 중 한 명이 빠질 경우 그들을 대체할 수비수도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에릭 다이어를 쓴 적도 있었지만 경기력이 떨어졌다. 새로운 센터백을 원하는 이유다.

토디보는 190cm의 장신 센터백이다. 툴루즈에서 1군에 데뷔했고, 이후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에서 확실하게 자리 잡지 못하면서 임대를 통해 샬케, 벤피카, 니스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1-22시즌부터 니스에 완전 이적했다.

팀을 옮긴 뒤 그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첫 두 시즌 최소 40경기를 뛰면서 활약했다. 올 시즌도 총 14경기에 나서고 있다. 리그1에 모두 선발로 나설 정도로 비중이 크다.

프랑스 출신의 토디보는 월드클래스 수비수 라파엘 바란과 비교된다. 큰 키와 빠른 발로 제2의 바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더 부트 룸'은 "토디보는 많은 경험과 뛰어난 잠재력, 많은 장점을 갖춘 믿을 수 없는 재능이다. 가장 뛰어난 점은 스피드다. 토디보는 어마어마하게 빠르다"라며 "토트넘은 리그에서 가장 빠른 센터백인 판더펜을 보유하고 있다. 토디보를 데려온다면 오른발잡이 토디보와 왼발잡이 판더펜으로 센터백 조합을 맞출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만약 거래가 성사된다면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센터백 조합을 구성하게 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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