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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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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에서만 3연승’ 日 세키노 타이세이, 내년 김태인과 헤비급 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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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노 타이세이. 사진 | 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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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김태인. 출처 | 김태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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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로드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김태인(30·로드FC 김태인짐)과 ‘일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23·FREE)가 격돌한다.

김태인은 세키노 타이세이와 2024년 첫 대회인 ‘굽네 로드FC 068’에서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세키노 타이세이는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굽네 로드FC 067’ 무제한급 경기에서 허재혁(38·SHARK GYM)을 1라운드 58초 만에 KO 시켰다.

그는 지난 2월에 열린 ‘굽네 로드FC 063’부터 시작해 2023년 로드FC에서 소화한 세 경기 모두 TKO 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김태인과 꼭 붙여달라”라고 전했다. 케이지에 올라온 김태인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김태인은 “실력적인 부분에서는 타이세이를 인정한다. 더이상 무제한급에 상대가 없는 것 같다. 저 역시 라이트헤비급에 상대가 없다”라며 “내년 첫 타이틀로 타이세이와 붙고 싶다. 하지만 저와는 실력 차이가 많이 난다. 내년에 보여주겠다”라고 전했다.

한국 헤비급 강자들을 쓰러뜨려온 세키노 타이세이의 입지는 한국과 일본에서 계속 올라가고 있다. 그가 김태인을 꺾고, 로드FC 헤비급 챔피언이 될 경우 부와 명예를 동시에 쟁취할 수 있다.

정문홍 로드FC 회장은 “이번에 김태인을 이기면 엄청나게 스타가 될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현재 김태인은 본 체급에서 상대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태인은 강자와의 대결을 위해 한 체급 월장해 헤비급 경기 출전을 결정했다.

세키노 타이세이는 “한국에서도 제 인기가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느낀다”라며 “1월쯤에 트레이닝 캠프 느낌으로 한국에서 할 수 있으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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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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