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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2024시즌 대비 1호 영입…유스 출신 류준선과 프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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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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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2 성남FC가 2003년생 유스 출신 미드필더 류준선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류준선은 성남 U-18 풍생고 출신으로 178cm, 68kg의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 미드필더에게 필요한 활동량과 안정적인 볼 소유가 장점으로 연계 플레이를 통해 슈팅까지 연결하는 적극성을 가졌다는 평가다.

류준선은 고교 시절이던 장영기, 이준상, 김지수와 함께 성남 유소년 황금기를 함께했다. 이들과 주축을 이뤘던 2021년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과 전국체육대회 4강 진출 등의 성과를 냈다.

졸업 후 성균관대에 입학해 2022 U리그 1권역에서 16경기 출전하며 주전을 꿰찼고, 올 시즌에도 U리그 2권역에서 15경기 8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제21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도 이름을 올렸다.

성남의 이기형 감독은 "구단과 유소년 지도자와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잠재력 있는 선수를 선발했다. 성남 유소년을 시작으로 프로팀에 데뷔하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발전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류준선은 입단 소감으로 "평생 꿈꿔온 성남 입단을 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풍생고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많아 더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성남에 대한 애정이 정말 크다. 팀에 도움이 되고 더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류준선은 구단 협력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을 마쳤고 1월 팀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은 구단 유소년 출신 김지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 이적 및 유망한 구단 출신과 프로 계약을 이어오며 유소년 시스템에서의 선순환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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