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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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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개봉일 21만 돌파로 1위…'서울의 봄' 오프닝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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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10만 여 동원하며 2위…연휴 중 천만 예상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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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이하 ‘노량’)가 개봉 첫날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포문을 열었다. ‘노량’ 개봉 전까지 올해 개봉 한국영화 중 최장 기간인 28일간 1위를 지켰던 ‘서울의 봄’은 ‘노량’에 정상을 넘겨주고 2위로 자리했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량’은 개봉일인 지난 20일 21만 689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4만 6245명이다. 이로써 ‘노량: 죽음의 바다’는 지난 11월 22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의 오프닝 스코어 20만 3813명을 넘어서며 안정적인 입소문 항해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노량’이 압도적 수치로 1위를 기록 중이다. ‘노량’의 예매율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46.5%, 예매량 34만 1901명을 기록 중이다. 다가오는 주말부터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연휴가 껴 있는 만큼 첫 주말 100만 명은 물론, 150만 명도 거뜬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봄’은 같은 날 10만 353명을 기록해 2위로 옮겨졌다. 누적 관객 수는 931만 9489명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중 ‘범죄도시3’에 이어 올해 개봉 한국 영화 두 번째 천만 등극이 확실시된다.

‘노량’과 같은 날 개봉한 DC 히어로 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킹덤’(이하 ‘아쿠아맨2’)은 6만 2451명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만 3705명이다.

‘노량’은 시사회 때부터 ‘명량’부터 ‘한산: 용의 출현’을 거쳐 완성된 3부작의 완벽한 피날레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노량’이 관객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0년 간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인생을 바친 김한민 감독의 근성, 그리고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를 비롯 단역 배우들까지도 일말의 구멍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연기 앙상블이 있었던 덕분이다. 여기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추앙하는 성웅 이순신의 마지막과 전율의 승리와 전투까지 다양한 면에서 호감을 얻는 중이다.

영화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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