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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네 돈=내 돈" 소이현, 주도권 확실..♥인교진 카드로 기부 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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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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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카드 사용’ 문제로 티격태격했다.

지난 19일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는 ‘[구독자 이벤트] 크리스마스 이브 색다른 데이트 장소를 찾고 있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정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팝업 기부 스토어를 찾았다. 두 사람은 팝업 스토어에 전시되어 있는 씰의 역사를 감상하며 “애들 데리고 와야겠다. 아이들한테 이런 얘기를 설명해주면서 씰을 기부하는 걸 이런 문화를 알려주면 아이들한테 굉장히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세계 크리스마스 씰 콘테스트 역대 수상작들을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씰을 골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이현은 나비 씰과 “사실 저 올해 씰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걸 좀 많이 기부해서 주변에 좀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며 올해 나온 동화 씰을 선택했다. 이에 인교진은 “엄마네 엄마야. 이거 무지하게 읽어줬다. 우리가”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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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소이현은 “너무 따뜻하다. 씰이랑도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뭔가 이 취지가 처음에 만들어졌던 취지가 결핵 때문에 안타깝게 숨진 아이들을 위한 마음이었다면 (이 씰도)그런 마음일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인교진은 뽀로로를 선택했다. 그는 “제가 이제 아이들을 낳고 제일 많이 봤던 애니메이션, 제일 많이 읽어줬던, 제일 많이 장난감을 접했던 게 뽀로로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놀면 뭐하니?’ 팬이라며 ‘놀면 뭐하니?’ 씰을 골랐다.

한편, 기부의 필요성을 강조한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키오스크를 통해 신용카드로도 기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때 기부를 선언한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에게 “카드 좀 달라”고 자연스럽게 요청해 웃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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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인교진은 “소이현이 기부를 하는데 내 카드를 왜”라고 했고, 소이현은 “(인교진을 가리키며) 그 돈이 그 돈이고, 그 주머니가 이 주머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인교진은 “차에다 지갑을 놓고 왔다”는 소이현 말에 “돌발상황이다”라며 마지못해 자신의 카드를 빌려줘 웃음을 더했다.

소이현은 “개인카드 맞다. 한도가 얼마일까?”라며 많은 금액을 지불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인교진은 “여기가 백화점은 아니다. 필요한 걸로 기부하자”라고 급히 말렸고, 소이현은 인교진 카드로 10만 원을 결제하며 기부금을 냈다. 그러면서 소이현은 “기부한 만큼 굿즈를 가져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소이현 인교진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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