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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또래 친구 2명 온다! …PSG, 20세 DF '350억 오퍼'→18세 MF는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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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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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1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PSG(파리 생제르맹)가 브라질의 어린 재능 2명을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 소속 산티 아우나 기자는 지난 19일(한국시간) SNS을 통해 "PSG는 루카스 베랄두(상파울루)와 가브리엘 모스카르도(코린치안스) 영입을 위한 거래를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먼저 아우나 기자는 "PSG는 이미 상파울로의 유망한 센터백 루카스 베랄두한테 옵션 500만 유로(약 71억원)가 포함된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85억원)로 첫 번째 제안을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2003년생 어린 센터백 베랄두는 브라질 20세 이하(U-20) 대표팀 멤버이자 왼발잡이 수비수로, 올시즌 상파울루에서 47경기에 출전한 핵심 선수이다. PSG는 재능 있는 센터백 베랄두를 영입해 수비 옵션을 늘리길 원했다. 또 PSG 주장이자 같은 브라질 출신인 마르퀴뇨스가 베랄두의 적응을 도와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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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베랄두에 이어 브라질 선수를 한 명 더 영입하고자 한다. 두 번째 타깃은 2005년생 수비형 미드필더 모스카르도이다.

모스카르도에 대해 아우나 기자는 "선수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모스카르도의 PSG 이적은 거의 완료됐다"라며 "메디컬 테스트도 며칠 내로 조속히 이뤄질 수 있으며, 양 측은 이번 겨울이나 내년 여름 이적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PSG는 모스카르도 영입을 위해 첫 번째 제안으로 2200만 유로(약 313억원)를 제시했다"라며 "PSG는 사전 협상을 진행 중이며 옵션 300만 유로(약 43억원)가 포함된 2200만 유로를 제안했기 때문에 거래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아직 해결해야 할 몇 가지 세부 사항이 있지만 PSG의 겨울 이적시장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모스카르도는 이제 18세 밖에 되지 않았지만 키가 185cm에 이르면서 좋은 신체 조건을 갖췄다. 나이는 어리지만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시즌 1부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해 1139분을 소화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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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브라질 U-23 대표팀으로 월반해 자신보다 나이가 더 많은 선수들과 경쟁할 정도로 브라질 내에서 촉망받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됐다.

차기 브라질 축구 스타가 될 자질을 갖춘 모스카르도를 두고 첼시와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유럽 빅클럽들이 경쟁을 펼쳤지만 PSG가 최근 합의에 도달하면서 모스카르도를 품을 준비를 했다.

한편, PSG가 베랄두와 모스카르도를 영입한 후 추가 영입을 추진할지 관심이 쏠렸다. 두 선수 모두 재능 있는 선수이지만 유럽에서 뛰어본 경험이 없는 어린 선수이기에 팀의 새로운 전력으로 인정받으려면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프랑스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직접 구단에 미드필더 영입을 요청했는데, 그가 원하는 유형의 선수는 경험이 풍부한 검증된 미드필더라고 알려졌기에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더 많은 보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산티 아우나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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