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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이래서 편했네”…현대트랜시스 시트 ‘산업부 신기술 인증’

매일경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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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이래서 편했네”…현대트랜시스 시트 ‘산업부 신기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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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이래서 편했네”…현대트랜시스 車시트 ‘산업부 신기술 인증’ [사진제공=현대트랜시스]

“카니발, 이래서 편했네”…현대트랜시스 車시트 ‘산업부 신기술 인증’ [사진제공=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는 자동차 시트 관련 기술 2건이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발생 저감을 위한 자동차 시트용 친환경 통풍 슬래브 패딩재 제조 기술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패딩재 생산 시 난연성을 지닌 친환경 원료를 신규 개발해 활용하면서 인체에 유해한 난연제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다.

회사는 시트의 통풍을 위한 패딩재 통기성 확보 작업에서도 연소 방식의 화학적 공정 대신, ‘셀(Cell) 파괴’ 기술로 공기통로를 확보하고 물리적 타공 기술을 적용해 유해물질 배출과 불쾌한 냄새 등을 줄인 인간·자연 친화적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 신기술 인증을 받은 차 시트용 마사지 기능을 구현한 타격·진동 증폭 및 구동 메커니즘 소형화 기술은 장시간 주행 시 원하는 신체부위에 마사지 기능을 제공해 승객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게 특징이다. 타격·진동식 마사지 기능은 기존 공압·진동 방식보다 신체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며, 위별로 마사지 강도와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지난 11월 출시된 기아 더 뉴 카니발 2열에 적용됐다. 서승우 현대트랜시스 시트본부장 상무는 “승객이 편안하면서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시트 개발을 위한 노력이 신기술 인증을 통해 인정받아 기쁘다”며 “축적된 노하우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트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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