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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버 너기츠 시절의 드마커스 커즌스(왼쪽)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 출신 드마커스 커즌스가 단기 계약으로 타이완 프로농구팀에 입단합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커즌스가 10일 동안 4경기에 출전하는 조건으로 타이완의 레퍼즈 팀과 계약했으며 내년 1월 중순 팀에 합류한다고 보도했습니다.
228cm의 센터 커즌스는 새크라멘토 킹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덴버 너기츠 등에서 뛰며 2021-2022시즌까지 평균 19.6점, 10.2 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4시즌 연속 올스타전에 선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NBA에 남지 못했고 최근에는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뛰었습니다.
NBA 올스타 출신 선수가 타이완 프로농구팀에 입단한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작년에는 올스타 출신이자 미국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드와이트 하워드가 커즌스와 같은 레퍼즈와 계약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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