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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남' 최성국 "아이 그냥 크는 줄…하루가 짧다" (조선의 사랑꾼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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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조선의 사랑꾼2' 아이 아빠로 돌아온 최성국이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18일 TV조선 신규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에는 김국진, 강수지, 황보라, 김지민, 최성국, 이수민, 원혁, 유현철, 김슬기, 천둥, 미미, 이승훈 CP, 고락원 PD가 참석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연애와 결혼의 갈림길에서 느끼는 고민과 선택, 대망의 결혼식 당일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사람은 알 수 없는 '결혼'이라는 전 과정을 담는 결혼 리얼 다큐 예능.

이날 '조선의 사랑꾼' 파일럿부터 시즌2까지 함께한 터줏대감 최성국은 "저는 섭외나 출연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 촬영을 먼저 했고 나중에 방송됐다. 저는 제 삶을 계속 살고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상견례부터 결혼 과정까지 24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낱낱히 보여준 최성국은 이번 시즌2에서 득남하는 모습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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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성국은 "육아라는 게 이렇게 힘든 건 줄 몰랐다. 나는 아이가 그냥 크는 건 줄 알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시스템들이 있지 않나. 산후조리원, 산후도우미 이런 분들의 도움과 그런 시스템적인 것 때문에 (육아가) 가능한 것 아닌가 했는데 막상 제가 겪어보니까 정말 하루가 짧더라"고 육아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해야 할 일이 많고 그래서 저는 지금도 끝나자마자 빨리 내려가서 이제 아이 트림시켜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진짜 육아 라이프에 대해 보여드리겠다. 아이와의 사랑과 육아에 대해서 이야기할 사람은 저밖에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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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전에 공개된 집에 대해 "아내가 부산 사람이라 산후조리를 편하게 하기 위해 부산에 잡았다"라며 "집이 비어있는 상태인데 제작진들이 어디서 MC들이 VCR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라. 그래서 우리집 와서 찍으라고 했는데 정말 찍게 됐다"라며 최성국의 집에서 촬영이 이루어진 이유가 밝혀졌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 방송이 대한민국의 혼인율과 출산율에 조금이라도 기여가 되는 방송이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착한 방송, 좋은 방송으로 봐주시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 3회 정도 VCR을 봤는데 의도한 방송이 될 것 같다"라며 뿌듯해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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