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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서승재-강민혁, 만리장성 꺾고 정상…막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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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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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7466474

세계 배드민턴 왕중왕전에서 남자 복식의 서승재-강민혁 조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6위인 서승재-강민혁 조는 결승에서 세계 최강인 중국 량웨이컹-왕창 조를 거침없이 몰아붙였습니다.

1세트 17대 17에서 강민혁이 랠리 도중 라켓을 교체하면서도 끈질기게 상대 공격을 받아내 주도권을 잡았고, 2세트에는 막판 연속 6 득점으로 듀스 끝에 역전에 성공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 남자 복식이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건 2014년 이용대-유연성 조 이후 9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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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날이 브라이튼을 꺾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아스날은 후반 8분 제주스가 번개 같은 헤더 선제골을 터뜨리고, 42분 역습 상황에서는 하베르츠가 침착한 왼발 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2대 0 승리를 거두고 승점 39점을 기록한 아스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기록한 리버풀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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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은 웨스트햄에 완패했습니다.

황희찬은 풀타임을 뛰며 3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혀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3대 0으로 이긴 웨스트햄은 리그 8위로 올라섰고, 울버햄튼은 13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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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에서는 인터밀란이 라치오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전반 40분 마르티네스가 상대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낚아챈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21분에는 튀랑이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대 0으로 이긴 인터밀란은 2위 유벤투스와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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