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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임신 축하 "마음 졸였는데 경사, 얼떨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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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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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용만이 황보라의 임신을 축하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황보라 일냈다… 난임계의 꿈과 희망 ㅠ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황보라는 유튜브를 통해 시험관 과정부터 출산까지의 긴 여정을 담을 계획이며 이번 영상은 '난임 일기' 3편에 해당한다.

황보라는 시험관 22일차이자 배아 이식 1일 차에 자궁에 이식한 배아가 무사히 작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사를 배에 직접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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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는 "2주 후에 피검사를 받으러 오라고 했는데 그동안 일하면서 천천히 쉬어야 할 것 같다. 좋은 결과만 있게 기도해야할 것 같다. 그런데 기분 탓인지 속이 답답하고 미식거리는 것 같은 이유는 뭔가"라고 말했다.

이어 "착상에 좋은 음식을 검색했는데 친구가 포도즙을 선물해줬다 . 이식이 끝났다고 해서 될 게 아니라 꾸준히 약을 먹어야 한다"라며 포도즙과 함께 먹었다.

배아 이식 3일차에도 자가 주사를 놓았다.

황보라는 "이식한 지 어제가 5일째 되는 날이었는데 두 달 전부터 골프 라운딩이 있었다. 취소하고 싶은데 하루 전에는 안 되더라.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무리하게만 하지 말랬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기 전에 찜찜해서 임신테스트기를 했다. 5일 만에 이렇게(두줄) 나왔다. 놀라서 신랑도 새벽에 깨우고 했다 너무 초창기여서 안심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 아직 7일 정도 남았다. 그때가 돼야 피검사로 정확히 임신 여부가 나오니 마음을 놓으면 안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황보라는 "이식 이후 계속 집에서 블로그를 찾아보면서 임테기 반응부터 몸 상태 등 엄청 미친 듯이 찾고 있다. 임테기의 노예가 될 수도 있겠다. 검사 결과까지 차분하게 기다리겠다. 제발 아무 일 없이 안정기 그리고 착상이 됐다는 임신이 됐다는 소식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며 울먹였다.

배아 이식 8일 차, 1차 피검사 수치는 49.12였다. 그는 배아 이식 16일 차에 2차 피검사를 받았다.

초음파 결과 아기집이 확인됐다.

황보라는 김용건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용건은 "축하한다. 너무 마음 졸였는데 경사다. 아침에 우리 며느리가 반가운 소식을 전했네. 이제는 몸 조심해야 한다. 무리하지 말고 스트레스받지 말고. 지금 얼떨떨하다"라며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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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는 2시간 후 피검사 결과 안정적인 수치를 통보받았고 마음 놓고 기뻐했다.

황보라는 지난해 11월 배우 김용건 아들이자 하정우 동생인 김영훈과 10년 열애 후 결혼했다.

앞서 2세 준비를 위해 난임 병원에 다니고 있다고 밝힌 황보라는 "시험관을 1년 정도 진행했다. 안 해본 사람은 고통은 모른다. 4차까지 했다"며 그동안의 고생담을 전한 바 있다.

황보라는 1983년 10월생으로 만 40세다. 난소 나이 측정 검사인 AMH 수치가 0.15, 난자 공유를 권할 정도의 최저 수치였다고 전했다. 해당 수치는 100명 중 1~2명이 임신할 수 있는 정도다.

사진= 웤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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