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4월 합의한 외환 스와프 거래 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으로, 당국은 필요할 경우 추가 한도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외환당국은 최근 외환 수급이 크게 개선됐지만,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위험성도 남아있어 유사시에 대비한 시장 안정화 장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국민연금은 해외투자에 수반되는 환율 변동 리스크를 완화하고 외화자금 관리의 효율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거래에 따라 외환보유액이 계약 기간 중 일부 감소할 수 있지만, 만기에 자금이 전액 환원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 감소는 일시적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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