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연예계 득남·득녀 소식

오승은 “혼전임신으로 ‘무한걸스’ 하차…송은이가 결혼식 사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배우 오승은.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오승은이 혼전임신으로 ‘무한걸스’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한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서는 ‘꽈배기집 사장이 된 오승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방송인 신봉선은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무한걸스’를 함께했던 오승은이 운영 중인 꽈배기 집에서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신봉선은 오승은을 보며 “언니 만나니 내가 20대가 된 것 같다. 어려운 신인 시절 많은 복을 받아서 좋은 사람들하고 지냈구나 생각이 다시 한번 든다”라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오승은은 “‘무한걸스’가 참 좋았다. 내가 어떻게 보면 끝까지 매듭을 제대로 못 짓고 나갔다”라며 하차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신봉선은 “언니가 임신을 해서 나간거였나”라며 직격타를 날렸다.

세계일보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봉선은 이어 “그때 채은(오승은의 첫째 딸)이랑 같이 방송을 했었지?”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오승은은 “맞다. 같이 방송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마무리를 제대로 못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보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승은은 “은이 언니가 (결혼식) 사회까지 봐줬다”라며 송은이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신봉선은 “제1의 결혼식?”이라며 짖궃은 장난을 쳤다. 이에 오승은은 “언니 2회때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맞받아쳤다.

오승은은 이어 “멤버들 전부 다 나와서 다리 들고 사진 찍고 그런 모습들이 하나하나 기억이 난다. 그런 기억들이 나를 지탱해주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사람들 덕분에 역경의 시간들 버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승은은 2000년 드라마 ‘@골뱅이’로 데뷔했고, 드라마 ‘논스톱4’, ‘지성이면 감천’, ‘우아한 가’, ‘쇼윈도: 여왕의 집’, 영화 ‘두사부일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 ‘강호동의 천생연분’, ‘불타는 청춘’ 등 다양한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오승은은 2008년 혼전임신 소식을 알리며 결혼했고, 2011년 둘째 딸을 낳았다. 이후 결혼 약 6년 만인 2014년 성격 차이로 남편과 협의 이혼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