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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수비' 김민재, UCL에서도 빛났다...케인과 함께 조별리그 베스트 XI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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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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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김민재가 별들의 무대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가감없이 발휘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15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고의 팀"이라는 문구와 함께 11명을 선정해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다.

최전방 3명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부카요 사카(아스널)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그리즈만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을 책임지며 조별리그에서만 5골을 터트렸다.

케인도 바이에른 뮌헨 공격의 중심이었다. 조별리그에서 4골 3도움을 올리며 조별리그 5승 1무에 일조했다. 뮌헨은 올 시즌에도 조별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40경기 무패 기록을 세웠다. 사카도 아스널의 16강을 이끌었다. 사카는 3골 4도움을 올렸다.

중원 3명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브라이스 멘데스(레알 소시에다드)가 형성했다. 특히 벨링엄은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에서 4골 3도움을 올리며 레알의 6전 전승에 큰 공헌을 했다.

4백은 다비드 라움(라이프치히), 페페(FC포르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주앙 칸셀루(바르셀로나)가 호흡을 맞췄다. 김민재는 혹사 논란, 체력 문제 등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올여름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곧바로 팀의 핵심이 됐다. 함께 짝을 이뤄야 할 동료들이 계속해서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조별리그 6경기 중 5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함께 수비 라인을 형성해야 할 동료들은 그렇지 못했다. 다요 우파메카노는 조별리그는 5경기를 뛰었지만, 10월 한 달 동안 부상으로 결장하며 모든 대회 5경기를 뛰지 못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계속해서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데 리흐트는 조별리그 1경기에만 나섰고, 모든 대회 12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끝으로 골키퍼 장갑은 그레고어 코벨(도르트문트)이 꼈다. 코벨은 6경기에 모두 나서며 4실점 만을 내줬다. 도르트문트는 파리 생제르맹(PSG), AC밀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한 조에 묶이며 죽음의 조에 편성됐지만, 코벨의 활약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행을 확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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