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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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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초호화 시크릿 캐스트가 부리고…‘이재, 곧 죽습니다’ [MK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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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재생목록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날’ 파트1(1~4회) 리뷰


스타투데이

‘이재, 곧 죽습니다’. 사진ㅣ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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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시크릿 캐스트가 부렸는데, 배는 다른 사람이 불리는 것 같은 기분이다.

15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극본 연출 하병훈)의 파트1(1~4회)가 공개됐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 분)가 죽음이 내린 심판(박소담 분)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겪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고백부부’, ‘18 어게인’ 하병훈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극중 최이재는 대학 졸업 이후 7년 동안 구직에 실패하고 좌절한 나머지 인생을 포기해버린다. 최이재는 스스로의 생을 놓아버린 일로 초월적 존재인 죽음(박소담 분)의 분노를 사고 12번의 삶과 죽음을 반복해야하는 벌을 받게 된다.

최이재는 태강그룹 박진태(최시원 분), 익스트림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송재섭(성훈 분), 학교폭력 피해자 17세 고등학생 권혁수(김강훈 분), 해결사 이주훈(장승조 분), 격투기 선수 지망생 조태상(이재욱 분), 가정폭력을 당하는 아기, 그리고 모델 장건우(이도현 분) 등 나이도 상황도 성별도 다른 이들의 몸 속에서 죽음을 앞둔 상황을 맞닥뜨린다.

최이재는 여러번의 삶과 죽음을 마주하며 엄마(김미경 분), 여자친구 이지수(고윤정 분) 등 자신의 삶에서 소중했던 인물들과 만나기도 하고, 중요한 사건을 일으킨 인물인 태강그룹 박태우(김지훈 분)와 마주하기도 하며 삶과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서인국은 7년 간 취업 실패를 거듭한 끝에 삶의 의지를 잃은 주인공 최이재를, 박소담은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에게 12번의 삶과 죽음이라는 심판을 내린 미스터리한 존재 죽음 역을 연기한다.

서인국은 ‘주군의 태양’, ‘고교처세왕’, ‘38 사기동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최이재 캐릭터를 완성해낸다.

다만 서인국과 박소담이 극을 이끄는 중요한 캐릭터임에 불구하고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탓에 두 사람의 분량은 길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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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 곧 죽습니다’. 사진ㅣ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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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채우지 못한 극의 풍성함을 채워주는 건 시크릿 캐스트들이다.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이도현, 고윤정, 김미경, 오정세(안지형 역) 등 각 캐스트의 분량은 길지 않지만, 시크릿 캐스트들은 멜로부터 액션, 스릴러 등 장르를 초월한 재미를 선사한다. 어떤 배우가 어떤 역할을 맡는지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에 파트1에는 아직 등장하지 않은 김재욱(정규철 역) 등이 파트2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재, 곧 죽습니다’ 파트2(5~8화)는 내년 1월 5일 공개된다.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세계 240개국 이상에서도 ‘이재, 곧 죽습니다’를 만나볼 수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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