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메시 월드컵 축구 우승 유니폼, 경매서 100억 원에 낙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서 780만 달러, 우리돈 약 100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오늘(15일) "메시가 지난해 월드컵에서 입었던 유니폼 상의 6벌이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780만 달러에 팔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유니폼 상의 6벌은 아르헨티나의 조별리그 3경기 가운데 2경기를 시작으로 16강(호주), 8강(네덜란드), 준결승(크로아티아)에 이어 프랑스와 결승전까지 메시가 전반전에 입었던 것들입니다.

메시는 "경매 수익금 일부를 스페인 바르셀로나 아동병원에 기부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메시의 이 유니폼 세트는 스포츠 선수가 경기 도중 입었던 유니폼 경매가 최고액을 경신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최고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미국)이 1998년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 1차전 때 입었던 유니폼이 2022년 9월 1천10만 달러, 한국 돈으로 130억 원 정도에 팔린 것입니다.

또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와 8강전 때 입었던 유니폼은 2022년 5월 경매에서 928만 달러에 낙찰된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