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호와 예비 신부 이혜지 씨.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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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신진호가 골프 선수와 결혼한다.
인천은 14일 "신진호가 크리스마스 이틀 전 백년가약을 맺는다. 12월2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신부 이혜지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신진호는 K리그 대표 미드필더 중 하나다.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 상주 상무(현 김천), 울산 현대 등을 거쳐 올해부터 인천에서 활약하고 있다.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에서도 뛰었다. 지난해 K리그1 베스트 11에 선정됐고, K리그 통산 274경기 19골 53도움을 기록 중이다.
예비 신부 이혜지 씨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회원으로 방송인으로 일하고 있다. 인천은 "미모와 지성, 그리고 따뜻한 마음씨를 겸비한 재원으로, 본업에 열심히 임하면서도 올해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신진호를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바라지 했다"고 강조했다.
신진호와 이혜지 씨는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이동준과 예비 신부 박연정 씨. 전북 현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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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공격수 이동준도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전북에 따르면 이동준은 12월16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미모의 신부 박연정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동준은 2017년 부산 아이파크(K리그2)에서 데뷔했다. 2021년 울산을 거쳐 2023년부터 전북에서 활약 중이다. 2022년에는 헤르타 베를린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155경기 35골 18도움을 기록했고, A매치에도 4경기 출전했다.
이동준은 "올해 부상으로 부족했던 부분들이 많아 아쉬움이 크다. 복덩이 예쁜 신부를 맞아 한 가정을 꾸리는 만큼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축구에 매진해 발전된 모습으로 내년 우승컵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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