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3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최종 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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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올해 최고의 디지털 혁신기업을 선발하는 '2023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최종 결선을 열었다.
정부·공공기관 디지털 경진대회 우승자 14팀, 민간 창업경진대회 우승자 10팀, 권역별 지역 디지털 경진대회 우승자 4팀 등 총 28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 중 단 7개 팀이 이날 오전 사전 개최된 챔피언십 본선에서 선정돼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그 결과, 자율주행 트럭 안전 솔루션을 개발한 반프가 최종 우승을 차지해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에이트테크와 시안솔루션 2개 팀에는 각각 상금 3000만원, 우수상(IT투자협의회장상)을 수상한 리얼드로우, 에스엠플래닛에는 각각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됐다.
과기정통부는 챔피언십 수상 및 참가 팀에 정부와 유관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창업·성장 및 해외진출 프로그램 우선 선정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참가팀 전원에게 정책금융 지원을 희망시 정책금융기관에 추천하는 혜택도 준다.
민간 역시 정보기술투자협의회, SK텔레콤(017670), 카카오임팩트, 구글 스타트업캠퍼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등이 투자유치 기회, 무상 인터넷 기반 자원, 입주공간 등의 혜택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내년부터 챔피언십 참가팀 모두가 참여하는 '챔피언십 동문회'를 운영해 선후배 창업자간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기회를 지공할 방침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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