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이사회서 다시 논의키로
윤이나.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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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것이 아닌 공으로 경기를 한 뒤 이 사실을 알고도 뒤늦게 신고해 물의를 빚었던 윤이나(20)의 조기 복귀 여부가 논의됐지만 당장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14일 KLPGA는 이날 2023년 제10차 이사회를 열고 윤이나 정회원 징계 감면 요청 건을 논의했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KLPGA 측은 "이사회에서 논의된 윤이나 징계 감면 오청 건은 심도 있는 토론을 거친 결과 2024년 연초에 있을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이나 징계 감경 건은 내년으로 미뤄졌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해 1회 우승 및 호쾌한 장타로 사랑받던 윤이나는 그해 6월 열린 한국여자오픈에서의 규칙 위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징계를 받아 3년간 국내 각종 대회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윤이나가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한국여자오픈을 주관하는 대한골프협회(KGA)가 올해 9월 3년을 1년 6개월로 감경하면서 그의 징계는 내년 2월 18일로 끝나게 됐다. KGA 징계가 풀려도 한국여자오픈을 제외한 다른 KLPGA 투어 대회는 2025년까지 나설 수 없는 상황인 윤이나는 KLPGA에도 징계 감면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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