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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드라마 '브루클린 나인나인'(이하 '브나나') 시리즈의 레이먼드 홀트 서장 역으로 국내서도 얼굴을 알린 안드레 브라우퍼가 사망했다.
13일(한국 시간) 안드레의 홍보 측은 "짧은 투병 끝에 지난 월요일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향년 61세.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1962년 시카고에서 태어난 안드레는 스탠포드 장학금으로 연극을 공부한 뒤 줄리아드 학교에서 연극을 전공, 이후 1989년 영화 '글로리'를 통해 대뷔했다. 그 후 몇년 동안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은 경찰 드라마 '호미사이드'에 출연, 프라임타임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2006년 '도둑'(Theif)로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30년의 연기 경력 동안 그는 총 11번 에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특히나 국내외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브루클린 나인나인' 시리즈에서 서장 레이먼드 홀트를 연기하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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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안드레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는 추모의 물결을 이어갔다. '브나나'에서 홀트의 남편 케빈을 연기한 마크 에반 잭슨은 "오 캡틴, 마이 캡틴"이라는 글과 함께 출연 당시 함께 찍었던 사진을 게재하며 사망 소식에 슬퍼했다.
'브나나'에서 함께 출연한 테리 크루즈 역시 "당신을 알아서, 함께 웃어서, 당신의 대체불가한 재능을 보며 빛나는 8년을 함께 공유하고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너무 가슴이 아프다"라며 "당신은 우리를 너무 빨리 떠났고, 나에게 너무 많은 것을 알려줬다. 당신은 잘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라고 슬퍼했다.
'브나나'서 지나 리네티 역을 맡았던 첼시 페레티는 "당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그리울 것이다. 당신은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었고, 나는 항상 우리가 나눴던 대화를 소중이 생각할 것"이라며 슬픔을 드러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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