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앤 해서웨이가 영화 ‘바비’의 성공을 축하하며 감독과 배우의 역량을 칭찬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앤 해서웨이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내가 ‘바비’에 나오지 않은 게 행운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앤 해서웨이는 배우 겸 감독 그레타 거윅이 각본 연출한 ‘바비’의 만듦새를 극찬했다. 이날 앤 해서웨이는 “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가 전세계 과녁을 명중시켰다”고 말했다.
‘바비’(제작배급 워너 브라더스)는 바비랜드에 살고 있는 바비(마고 로비)와 켄(라이언 고슬링)이 현실 세계로 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7월 개봉한 ‘바비’는 제작비 1억 4500만 달러가 들었지만, 월드 와이드에서 14억 4180만 8326달러의 수익을 내면서 흥행 대박을 쳤다. 이에 2023년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마고 로비가 처음부터 바비 역할을 맡았던 것은 아니다. 앞서 2017년 배우 에이미 슈머가 바비 캐릭터 구축에 대한 제작진과의 의견 충돌로 영화에서 하차했으며, 이어 ‘원더우먼’의 갤 가돗은 일정상 함께 하지 못 했다.
이후 앤 해서웨이가 바비 역에 캐스팅되면서, 2020년 5월로 개봉일을 확정했지만 팬데믹 탓에 곧바로 촬영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 사이 판권이 워너 브라더스로 넘어갔고, 제작사 럭키챕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촬영은 2022년 3월부터 4개월 간 진행됐다.
이에 제작자 겸 배우 마고 로비가 최종적으로 바비 역할을 맡게 됐다. 초반 에이미 슈머, 갤 가돗, 앤 해서웨이를 거쳐 결국 마고 로비가 바비를 연기하게 된 셈이다.
이에 앤 해서웨이는 “마고 로비는 정말 숭고하다. 그녀가 창의적인 사람으로서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은 너무 흥미롭다”며 “여성으로서 이 영화의 흥행 성공이 매우 기뻤다. 개봉한 ‘바비’가 최고의 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