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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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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임직원 워라밸·건강증진 두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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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

유연 근무제도로 워라밸 유지

헤럴드경제

12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강남호텔에서 개최된 ‘2023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 및 우수기업 시상식’. 김건우(오른쪽) LG유플러스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와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임직원의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과 건강 증진에 힘쓰는 LG유플러스의 노력이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건강친화 환경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LG유플러스는 특히 생애주기에 맞춘 건강친화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이를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일과 삶의 균형 유지와 임직원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현재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매월 2·3번째 수요일마다 한 시간 일찍 퇴근하는 스마트 워킹데이 ▷퇴근 시간에 PC를 자동으로 종료하는 PC-OFF제 ▷연 2회 생일과 기념일에 두 시간 일찍 퇴근하는 행복 2시간 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사옥 내부에 건강계단, 건강관리실, 모성보호실, 헬스장, 심리상담실, 명상실 등을 운영해 직원들의 정서적 긴장감 완화를 돕고 육체·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건강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과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임직원 건강검진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부문별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질병 요인별로 건강관리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사내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임직원 건강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현재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 확대해 사업장 내 심폐소생술 가능 비율을 전체의 5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건우 LG유플러스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는 “임직원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건강 친화적인 사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2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강남 호텔에서 개최된 ‘2023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 및 우수기업 시상식’에는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김건우 CSEO를 비롯, 건강친화인증기업·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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