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텍 E-파워 MTC 120 Pro 전기 자전거 [사진: Corrate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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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 자전거 브랜드 코라텍(Corratec)이 오는 2024년 도난 방지 기술을 적용한 전기 자전거를 선보인다.
1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최근 전기 자전거가 점점 더 대중화되면서 전기 자전거와 관련된 도난 사건도 늘어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 자전거 제조업체들은 큰 소리로 알람이 울리는 자전거 자물쇠부터 구독 기반 고급 추적 장치까지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코라텍은 'C-파인더'(C-Finder)라는 기술을 통해 전기 자전거의 보안과 관련해 흥미로운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C-파인더는 오는 2024년부터 코라텍 전기 자전거 모델에 표준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코라텍은 C-파인더 개발을 위해 독일 안테나 시스템 및 전자 제품 제조업체 카트라인(Kathrein)과 협력했다. 전기 자전거 프레임 안에 숨겨져 있는 소형 모듈을 통해 자전거 소유자는 언제든지 자전거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안정적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파인더는 독점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고 애플의 '파인드 마이'(Find My) 기술을 사용한다. 즉, 본질적으로 C-파인더는 개인의 파인드 마이 네트워크에 추가할 수 있는 아이폰이나 에어태그와 같다. C-파인더를 사용하기 위해 휴대폰에 추가 소프트웨어나 앱을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다만 사용자는 아이폰을 사용해야 한다.
코라텍은 "특히 프리미엄 전기 자전거에 있어 C-파인더와 같은 보안 기술 솔루션을 선택하는 것은 비용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전했다. 또 C-파인더는 충전 없이도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전기 자전거 충전 시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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