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안산 옥장 김성운씨 경기도 무형문화재 지정…부친 이어 2대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옥장(玉匠) 전승교육사 김성운(51)씨가 '경기도 제18호 무형문화재 옥장 보유자'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연합뉴스

제39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특선 받은 김성운 옥장의 '옥제당초길상문함'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성운씨는 선친인 대한민국 보석 가공 명장이자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우리나라 옥공예 대표 인물인 고(故) 김용철 옥장에 이어 안산시에서 2대째 경기도무형문화재 옥장으로 지정됐다.

그는 전승공예대전 등 수많은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전통 옥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 대상 다양한 문화행사·축제에 참여하는 한편, 부곡매미골전통문화센터 등 여러 교육기관에서 옥공예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안산시 문화상(예술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김씨는 "가업을 잇고자 선친을 사사하며 옥공예에 입문하게 됐다"면서 "현시대에 사라져가는 전통 옥공예의 명맥을 잇고 그 아름다움을 전승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도무형문화재 지정 옥장 김성운씨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