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24시즌 특별 이벤트 중계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24년 3월 20일과 21일 이틀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서울 시리즈는 ESPN이 전국 중계를 맡았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경기 장면. 사진=ⓒAFPBBNews = News1 |
ESPN의 중계는 블랙아웃이 적용된다. 양 팀 중계 시장을 제외한 미국 전역에서 시청 가능하다. 양 팀 연고지에서는 구단 전담 방송을 통한 시청이 가능하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의 이번 2연전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메이저리그 경기이며, 동시에 오타니의 다저스 데뷔전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이 친정팀 키움히어로즈의 홈구장 고척돔에서 치르는 경기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쿠팡플레이가 중계사로 선정됐다.
한편, ESPN은 4월 28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멕시코시티 시리즈도 중계한다.
6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영국 런던에서 진행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뉴욕 메츠의 런던 시리즈는 첫 경기는 FOX, 두 번째 경기는 ESPN이 중계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열리는 특별 경기 중계 일정도 확정됐다.
6월 20일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의 릭우드필드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MLB 앳 릭우드필드’ 경기는 FOX에서 중계하며 8월 18일 펜실베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리틀리그 클래식은 ESPN이 중계한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