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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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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앞둔 로드FC 권아솔 “선수의 마음보다 기획자의 마음이 더 커.. 즐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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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로드FC 파이터 권아솔. 사진 | 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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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경기를 앞둔 로드FC 파이터 권아솔이 심경을 밝혔다.

권아솔(37)은 오는 16일 ‘굽네 로드FC 067’에서 ‘일본 지하격투가’ 카즈야(36)와 대결한다.

‘파이터 100’은 권아솔과 ‘웃찾사’ 코미디언 출신 오인택 대표(39)가 의기투합해 만든 유튜브 콘텐츠다. 카즈야는 ‘파이터 100’과 ‘굽네 로드FC 067’ 공식 기자회견에서 끝없이 권아솔을 디스 해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카즈야는 일본 지하격투 전적이 약 60전으로 공격적인 격투 스타일을 구사한다. 반면 권아솔은 로드FC 챔피언 출신으로, 과연 지하격투가와 전 챔피언이 맞붙으면 어떻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권아솔은 직접 작성한 카운트다운을 통해 “몇 년 만에 카운트다운을 작성하는지 모르겠다. 요즘은 유튜브로, 촬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겠다”라며 “항상 몇 년 전 카운트다운을 작성했던 저는 비장한 마음으로 상대와 어떻게 싸울 건지 진지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글을 적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이번 시합은 긴장된 마음보다는 조금 편안하다. 제가 시합 때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서 최대한 이번 시합은 편하게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시합은 좀 특별하다. 어쩌면 유튜버 권아솔의 ‘파이터 100’이 로드FC 무대에 처음 출전하는 거니까 선수의 마음보다 기획자의 마음이 더 큰 것 같다. 무사히 대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을지, 선수들 부상은 괜찮은지 등등 하여간 마음이 여러모로 복잡한 대회”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로드FC 연말 대회 재밌게 봐주시고 즐겨주시면 저는 그걸로 만족하겠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욕도 해 주시고 편한 마음으로 즐겨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굽네 로드FC 067’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TV로는 SPOTV2, 온라인에서는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굽네 로드FC 067 / 12월 16일 오후 4시 스위스 그랜드 호텔

[파이터100 스페셜 매치 윤형빈 VS 쇼유 니키]

[파이터100 스페셜 매치 권아솔 VS 카즈야]

[무제한급 허재혁 VS 세키노 타이세이]

[-63kg 밴텀급 양지용 VS 박재성]

[-57kg 플라이급 이정현 VS 이길수]

[-64kg 계약체중 박형근 VS 최 세르게이]

[-58kg 계약체중 이수연 VS 이은정]

[-70kg 라이트급 김산 VS 신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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