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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지로나 돌풍이 스페인 라리가를 삼키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몬주익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에서 지로나에 2-4로 패배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승점 34)는 4위에 그쳤고, 지로나(승점 41)는 1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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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홈팀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주앙 펠릭스, 로베르트 레반도스프키, 하피냐가 쓰리톱을 구성했다. 중원에선 페드리, 일카이 귄도안, 프렌키 더 용이 버텼다. 4백은 주앙 칸셀루,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로날드 아라우호, 쥘 쿤데가 호흡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냐키 페냐가 착용했다.
미셸 산체스 감독이 지휘하는 원정팀 지로나는 3-4-2-1 포메이션을 꺼냈다. 원톱 아르템 도브비크와 2선 사비우, 빅토르 치간코프가 득점을 노렸다. 미드필드는 미구엘 구티에레스, 알레이스 가르시아, 이반 마르틴, 얀 쿠토가 포진했다. 3백은 데일리 브린트, 다비드 로페즈, 에릭 가르시아가 구성했다. 골문은 파울로 가사니가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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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부터 난타전이었다. 이른 시간 지로나가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12분 전방으로 향한 침투 패스가 치간코프에게 정확히 연결됐다. 중앙으로 내준 컷백을 도브비크가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 수비를 완벽히 붕괴한 장면이었다.
바르셀로나도 곧장 반격했다. 전반 19분 코너킥 찬스. 하피냐 왼발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날카롭게 향했다. 높이 점프한 레반도프스키가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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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흐름 속에 다시 지로나가 앞서갔다. 전반 40분 마르틴이 빈 공간게 있던 구티에레스에게 패스했다. 직접 볼을 몰고 돌파한 구티에레스가 순간 압박이 느슨하자 그대로 슈팅했다. 대포알처럼 날아간 볼이 상단 구석에 꽂혀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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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돌입한 바르셀로나는 크리스텐센, 펠릭스, 하피냐를 불러들이고 알레한드로 발데, 라민 야말, 페란 토레스를 투입해 추격했다. 지로나는 도브비크, 치간코프, 쿠토가 나오고 크리스티안 스투아니, 포르투, 발레리 페르난데스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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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페드리 대신 페르민 로페스까지 넣어 승부수를 던졌지만 다시 실점했다. 후반 35분 가사니가 킥 이후 스투아니가 머리로 떨궈준 볼을 발레리가 침착히 밀어 넣었다. 아라우호가 경합에서 무기력하게 밀린 것이 실점 원인이었다.
공방전이 계속됐다. 바르셀로나는 귄도안 추격골로 쫓아갔지만 지로나는 스투아니 쐐기골로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경기는 지로나의 4-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올 시즌 미셸 감독 지휘 아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지로나가 바르셀로나 원정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경기 결과 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승점 39)를 따돌리고 선두로 도약했다. 시즌 중반에 접어든 지금 스페인 무대가 요동치고 있다.
[경기 결과]
바르셀로나(2)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전반 19분), 일카이 귄도안(후반 45+2분)
지로나(4) : 아르템 도브비크(전반 112분), 미구엘 구티에레스(전반 40분), 발레리 페르난데스(후반 35분), 크리스티안 스투아니(후반 4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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