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에이티즈의 음악을 해나가겠다"
그룹 에이티즈 |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에이티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오른 데 대해 "꿈만 같고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이티즈는 11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빌보드 200' 1위 소식을 접하고 정말 놀랐다. 지난 앨범에 이어 이렇게 또 좋은 성적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THE WORLD EP. FIN: WILL)로 '빌보드 200'에서 첫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에이티즈는 K팝 그룹 가운데 이 차트 정상을 밟은 일곱 번째 팀이 됐다. 이른바 4대 대형 기획사가 아닌 중소 기획사 소속으로는 처음 거둔 성과이기도 하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여덟 번째 미니음반으로 '빌보드 200' 3위를 기록한 이후 같은 해 12월 내놓은 첫 싱글로 7위, 올해 6월 내놓은 아홉 번째 미니음반으로 2위에 오르는 등 성장세를 이어왔다.
에이티즈는 "컴백하고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항상 응원해주고 힘이 돼주는 '에이티니'(에이티즈 팬덤) 덕분에 매일 이런 선물을 받고 있다"고 팬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우리 팬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에이티즈의 음악을 해나가며 더 좋은 무대와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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