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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월)

'사당귀’ 김숙 “이대 앞에서 옷가게, 3개월 만에 말아먹어..손님과 낯 가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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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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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방송인 김숙이 과거 옷가게 창업을 했다가 망한 경험을 토로했다.

10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다양한 사장님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호영은 김병현과 함께 이대를 찾았다. 이대는 과거 별다방 1호점이 생길 정도로 호황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공실이 늘어난 상태였다. 정호영은 이대 상권 살리기 팝업 레스토랑 행사에 초청받았고, 경쟁 구도를 위해 김병현과 함께 1일 장사를 시작했다. 정호영은 “셰프님들과의 대결은 힘들기도 하고, 질 수도 있어서 만만한 김병현을 불렀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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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던 김숙은 이대 앞에서 옷가게를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김숙은 “이대 앞에서 옷가게를 했다. 3개월 하다가 말아먹었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왜 말아먹었어? 상권이 좋았을 땐데”라고 물었고, 김숙은 “그땐 옷 가게가 쉬워 보였고, 장사를 해보니까 낯을 가리는 거다. 적성에 안맞아서 금방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수미는 “이대는 탤런트 데뷔하고 나서 가봤다. 나 때는 명동이 제일 핫플레이스였다. 밖에 나가면 모두 연락처를 물어봤다. 명동에 갈때마다 길거리 캐스팅을 많이 당했다. 배우 데뷔 후에도 3번이나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미는 “정말 부끄러운 이야기인데 당시 밥을 얻어먹은 뒤 연락처를 안 준적도 많다”고 했고, 전현무는 “먹튀 하셨네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수미는 “한 많은 세월이다. 그거 사먹을 돈이 없어서”라고 했고, 전현무는 “그 사람이 더 한 맺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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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호영은 카레우동과 어묵우동, 김병현은 기본버거와 치즈버거, 고구마튀김 등을 메뉴로 준비했다. 김병현이 주문을 받은 버거를 빠르게 내보내는 사이, 정호영은 20분이 지나도록 우동 한그릇조차 나가지 못했다.

우동이 완성된 가운데 육수를 붓기 전 직원이 그릇을 들자 정호영은 “내려놔, 내려놔”라고 외치며 예민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호영은 위험한 상황이라 예민하게 굴었다고 해명했으나, 김숙은 “김병현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쏟아지는 주문에 대략적으로 우동을 만들기 시작하자 버려지는 우동이 발생했고, 결국 정호영은 조금 늦더라도 손실이 없는 주문 방식을 이용했다. 다만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던 김병현은 주문서를 두 장씩 받으며면서 버거가 제대로 나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이미 나간 주문번호를 계속해 외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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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은 이를 기회로 삼고 우동 먹방쇼를 보이고, 버거만 시킨 운동부에게 다가가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모든 주문을 마친 뒤 서대문구 지역경제과 팀장은 승자를 발표했고, 152만원을 판 김병현이 145만원을 판 정호영을 이겼다. 정호영은 “어떻게 쟤가 날 이기냐”며 믿지 못했으나 결과에 승복할 수 밖에 없었다.

다음으로 강릉에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김헌성 CEO의 일상이 공개됐다. 강릉 머슬 비치를 운영중인 김헌성은 각 부서장들을 모아두고 머슬 비치 운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헌성은 머슬 비치에 대해 “캘리포니아 베니스 비치에서 영감을 받아 운영한 지 두 달 됐다”며 바다에서 운동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이야기했다.

김헌성은 “우리나라에서 최초, 최대 규모의 머슬 비치다. 누구나 언제든 와서 즐길 수 있다. 이용료도 없다. 강릉의 발전을 위해 제가 만들었다”며 머슬 비치를 강릉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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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머슬 비치에도 고충은 있었다. 바로 바닷바람으로 인해 운동 기구가 빠르게 녹이 스는 것. 머슬 비치는 레저팀 관할이었으나 인력 부족으로 인해 객실팀, 식음팀도 나서서 청소에 나섰으나 쉽지는 않았고, 결국 팀원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결국 김헌성은 다시 머슬 비치 관리를 레저 팀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김수미, 정준하, 추성훈, 정호영의 오사카 맛집 투어가 공개됐다. 정호영 셰프는 김수미를 모시고 1인 16만원 코스요리집을 데려갔다. 높은 금액에 김수미는 맛집 투어를 마친 뒤 가장 꼴찌인 사람이 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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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을 먹던 김수미는 느끼함에 깍두기가 먹고 싶다고 말했고, 급하게 락교를 먹기 시작했다. 튀김집에서 나온 네 사람은 정준하가 준비한 야키니쿠집으로 갔고, 식사를 마친 이들은 소화를 위한 운동을 한 뒤 추성훈이 추천한 우동집으로 갔다. 김수미는 1등으로 우동집을, 꼴찌로 튀김집을 선택했다. 130만원을 결제한 위기에 놓인 정호영은 “정준하가 동생에 얻어먹는 형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김수미도 “맏형이 내”라고 강조했다.

정준하가 “연장자인 어머니가 내시라”고 농담하자, 김수미는 “나는 너무 늙어서 못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식사 비용은 정준하가 결제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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