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아틀레틱 빌바오전.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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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 경기 도중 관중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ESPN은 11일(한국시간) "현지시간 일요일(10일) 열린 그라나다-아틀레틱 빌바오 경기가 관중석 내 팬의 사망으로 중단됐다"고 전했다. 그라나다-아틀레틱 빌바오전의 2023-2024시즌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 경기는 스페인 그라나다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렸다.
아틀레틱 빌바오가 1대0으로 앞선 전반 15분 골키퍼 우나이 시몬이 주심에게 관중이 쓰러졌다는 사실을 알렸다. 양 팀 의료진이 즉시 환자에게 향했고, 경기는 전반 17분 중단됐다. 하지만 쓰러진 관중은 끝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ESPN에 따르면 사망한 관중은 64세로 알려졌다.
결국 라리가 측에서 관중의 사망을 확인한 뒤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중단된 경기는 현지시간 12월11일 전반 17분부터 재개된다.
라리가와 아틀레틱 빌바오, 그라나다 모두 애도를 표했다.
FC바르셀로나 역시 공식 성명을 통해 "그라나다와 아틀레틱 빌바오의 경기 도중 사망한 팬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애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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