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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월)

“이제 거란의 신하다”… 강감찬 최수종, 야율융서 앞에 '거짓' 고개숙임 (‘고려거란전쟁’)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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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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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고려 거란 전쟁’ 최수종이 김혁에 부유수의 표문을 전달했다.

10일 전파를 탄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 김한솔)에서는 야율융서(김혁 분) 앞에 거짓 고개를 숙인 강감찬(최수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정하라는 명령으로 길을 나서는 소배압(김준배 분)의 길을 막은 강감찬(최수종 분)은 “진격할 필요 없습니다. 서경이 항복했습니다. 서경 부유수께서 폐하께 올리는 표문입니다”라며 표문을 들어보였다.

소배압은 “근데 왜 혼자요? 다른 사신들은 어딨소?”라고 물었고, 강감찬은 “서경성에서 폐하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소배압은 “그래서 호위병들도 없이 혼자 여기까지 왔단거요?”라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강감찬은 “무엇이 두려워서 군사들을 대동하고 다니겠습니까? 저도 이제 거란의 신하가 된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홀로 다닌다고해도 두려울 것은 없습니다. 길을 열어주시지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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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율융서(김혁 분)에 앞에 선 강감찬은 “서경 부유수께서 폐하께 올리는 표문이옵니다. 폐하의 뜻을 받들어 항복하겠다고 하옵니다. 날이 밝는대로 서경성으로 옮겨가시옵소서”라고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야율융서는 “왜 그리해야 하는가”라고 질문했고, 강감찬은 “들판에서 머무신지도 오래되셨으니 이제 조금이라도 편한 곳에 거하십시오”라며 순순하게 설명을 했다.

강감찬이 자리에서 물러나자, 야율융서는 소배압에게 “군사들을 다시 재우시오. 어서. 조금만 늦었어도 큰 실수를 할 뻔했소. 항복한 나라를 공격하는 옹졸한 전하가 될 뻔했단 말이오. 감히 누가 대거란 제국을 황제를 기만하겠소. 감히 그 어떤 자가 짐을 기만할만큼 담대하겠소”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고려 거란 전쟁'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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