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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금)

NHK “오타니,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 계약” 대서특필…아사히 “팔꿈치 수술 의사, 다저스 팀 닥터” 장점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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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야마모토 유신 등 MLB 이적 시장 영향” 분석

스포츠서울

NHK는 10일(한국시간) “오타니 선수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계약은 10년간 총 7억 달러로 미국 언론이 총액으로 프로 스포츠 사상 최고액 계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NHK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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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LA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9240억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에 합의하면서 일본 언론들도 이 같은 소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NHK는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저스와 계약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소식을 전하며 “오타니 선수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계약은 10년간 총 7억 달러로 미국 언론이 총액으로 프로 스포츠 사상 최고액 계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NHK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 전체가 크게 움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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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는 “오타니 선수의 거취가 밝혀짐에 따라 앞으로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에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야마모토 유신 투수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 전체가 크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사진|오타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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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는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6년차인 올 시즌, 타자로서 44홈런을 치며 홈런왕 타이틀을 획득했다”며 “투수로서도 10승을 거두며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고 그동안의 활약을 정리했다.

또 NHK는 “FA가 된 이번 오프에 그의 거취가 크게 주목받았지만, 오타니는 6시즌을 보낸 에인절스를 떠나 월드챔피언을 목표로 다저스에서 새로운 활약을 펼치게 됐다”며 “오타니 선수의 거취가 밝혀짐에 따라 앞으로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에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야마모토 유신 투수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 전체가 크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일본에서는 오타니가 올해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회복 상태를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오타니가 LA 다저스 공식 데뷔전 내년 3월20일 고척돔에서 경기에 나서게 될 경우 국내외 언론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아사히신문 “다저스 이적 장점 많아…구단도 일본 선수 익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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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시절 노모 히데오. 사진|베이스볼 채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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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은 오타니의 다저스 이적에 대해 “장점이 많다”며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아사히는 “다저스 이적의 본거지인 ‘다저스타디움’은 에인절스 홈구장에서 약 50㎞ 떨어져 있어 주거 환경을 바꿀 필요가 없다”며 “2013년부터 11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그 중 10년은 지구 우승과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된다”고 분석했다.

도다 히로오 아사히 기자는 “과거 노모 히데오, 구로다 히로키 등 일본 선수들이 많이 재직한 실적이 있어 구단도 일본 선수를 다루는 데 익숙하다”며 “또한 오타니의 두 차례 오른 팔꿈치 수술을 담당한 닐 엘라트라체 박사는 다저스의 팀닥터이기도 하다”고 그의 다저스 이적을 호의적으로 평가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LA다저스 시절 류현진의 어깨관절와순 수술을 집도해 그의 성공적인 복귀를 도운 바 있다.

다음 시즌 소속이 결정된 만큼 당분간은 9월에 수술한 오른쪽 팔꿈치의 회복 상태가 주목된다. 오타니는 MVP 수상 당시 방송에서 수술 후 경과가 양호하다고 밝힌 바 있다. 오타니는 “1차 때보다 엄청나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은 있다. 서두르지 않고, 다음 시즌까지 꼭 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이전트에 따르면 타자로서는 다음 시즌 개막에 맞춰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에서도 주축 중 한 명으로 지명타자(DH)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투수로서의 복귀는 빠르면 25년 시즌이 될 전망이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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