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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금)

[HI★첫방] '마에스트라' 안방극장을 지휘하는 이영애…순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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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마에스트라'
이영애의 새로운 도전
한국일보

지난 9일 tvN '마에스트라'가 첫 방송됐다. tvN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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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라' 이영애의 지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9일 tvN '마에스트라'가 첫 방송됐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영화 '동감'으로 데뷔한 김정권 감독이 '연애대전' 이후 '마에스트라'의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세계적인 여성 지휘자 차세음(이영애)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차세음은 20년 전 더 한강필의 공연을 앞두고 잠적했던 아픔을 갖고 있었지만 더 한강필을 부활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삼류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더 한강필에 입단한 차세음은 처음부터 단원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그러나 차세음은 자신의 입단을 반대하는 단원들의 연주 실력을 지적하면서 악장 교체를 공표했다. 결국 단원들은 연주실 문을 잠그고 보이콧에 나섰지만 차세음이 문을 소화전으로 부시면서 갈등은 더욱 악화됐다. 특히 유정재(이무생)가 돌연 연습실에 들어와 비상벨을 누르며 차세음과 마주하면서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모였다.

이영애의 이유 있는 자신감


작품은 천재 지휘자가 미완의 삼류 오케스트라를 성장시키는 이야기로 예측된다. 이는 과거 '베토벤 바이러스'와 흡사한 결인데 앞서 이영애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베토벤 바이러스'와의 차별점을 강조하며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이후 베일을 벗은 '마에스트라'는 이영애의 당당함을 뒷받침하는 기대 이상의 연출력과 스토리를 선보였다. 차세음이라는 인물이 갖고 있는 의뭉스러움과 적대적이면서도 매력적인 빌런의 존재 등이 첫 방송부터 눈길을 끌었다.

주역인 이영애는 전작 '구경이' 종영 1년 만에 전혀 다른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영애의 새로운 얼굴도 작품의 관전 포인트다. '구경이'를 비롯해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대장금'과 영화 '나를 찾아줘' 등 주체적인 여성 서사를 주로 맡았던 이영애는 '마에스트라'에서도 비슷하지만 다른 인물을 표현했다. 발음과 호흡에 더욱 힘을 주면서 인물의 강인함을 드러냈고 무게감과 카리스마를 한껏 강조한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고조시켰다.

시청률은?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유료방송가구 기준 '마에스트라' 1회는 4.2%를 기록했다. 전작 '무인도의 디바'의 9%와 비교했을 때 다소 주춤한 성적이다. 같은 날 방송된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9.6%, SBS '마이데몬'은 4.7%, JTBC '웰컴투 삼달리'는 5.3%의 수치를 보였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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