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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쾌속 질주’ 빙속 김민선, 월드컵 500m 2연속 金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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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김민선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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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빙속 여제’로 우뚝 섰다.

김민선은 9일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의 로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82의 기록으로 금메달으 목에 걸었다.

최종 10조에서 에린 잭슨(미국)과 함께 레이스를 치렀다. 첫 100m 구간에서는 10초54(6위)에 머물렀지만, 궤도에 오르며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했다. 남은 구간을 27초2로 뚫어냈다. 가장 빠른 기록과 함께 2위 펨케 콕(네덜란드·37초95)을 0.13초 차이로 따돌려 값진 우승에 닿았다.

앞서 노르웨이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37초73으로 올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민선은 그 기세를 그대로 살려 2대회 연속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월드컵 랭킹 포인트도 298점을 찍은 그는 500m 월드컵 랭킹 2위에 자리했다. 1위 잭슨(314점)을 16점 차이로 압박했다. 최근 경기력이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랭킹 1위 탈환도 시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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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빙상경기연맹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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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를 앞두고 스케이트 부츠 교체를 단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 1∼2차 대회에서 치른 4번의 레이스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에 머물렀다.

결국 발에 익숙한 기존의 부츠를 꺼내들었다. 그러자 날개를 단 듯 다시 날아올랐다. 3차 대회 우승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이라는 값진 성과가 따라 붙었다. 그는 10일 열릴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 3연속 금메달에 도전장을 내민다.

한편 남자 매스스타트 디비전A에서는 정재원이 은메달을로 올 시즌 첫 메달을 신고했다. 함께 나선 이승훈은 19위에 머물렀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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