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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최종화 '콩콩팥팥' 조인성, 이광수 탓 회초리 들고 등장 "엄청 나대"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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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콩콩팥팥 이광수 조인성 / 사진=tv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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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난다' 조인성이 특급 김장 도우미로 등장했다.

8일 tvN 예능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는 최종화에선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마지막 농사가 펼쳐졌다.

이날 이광수, 도경수, 김기방은 마지막 수확물 배추 40포기, 총각무 20단으로 김장을 시작했다.

생각보다 많은 양에 고군분투하던 네 사람. 때마침 조인성이 "그걸 어느 세월에 하냐"면서 깜짝 등장했다.

이광수, 도경수는 크게 놀랐다. 특히 조인성은 회초리를 들고 이광수에게 "너 나한테 할 말 있지 않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 '어쩌다 사장' 시즌3 한인마트 사장이 된 조인성은 "미국에서 왔다. 찍고 바로 넘어가야 한다"며 "난 3000포기를 했다. 이렇게 해선 안 된다"고 조언을 시작했다.

나영석 PD가 "어디서 김치를 담가본 거냐"고 하자 조인성은 "일 년에 한 번씩 법륜스님 댁에 가서 대중들이 먹을 김치를 담근다. 배추를 뽑는 것부터 한다"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이광수가 "우린 심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도발하자 조인성은 "여기서 너를 아무도 컨트롤해 줄 사람이 없지. 방송 보니까 엄청 나대더라"고 해 폭소를 더했다.

이후 조인성은 들고 있던 회초리를 내려놓고 능숙하게 김장을 하기 시작했다. 타고난 적응력을 보이자 나영석 PD는 "광수한테 몇 번 물어봤다. 조인성 씨도 같이 하는 거냐고. 그런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발끈한 조인성은 "회초리 어디갔냐"고 해 이광수를 당황하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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