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02 (토)

백지영, '1500만원' 에르메스백 물에 '풍덩'.."수선비 150, 돈자랑 아냐" 해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김나연 기자] 가수 백지영이 명품백을 물에 빠트린 것에 대해 "돈자랑"이라는 비판이 일자 직접 해명했다.

8일 백지영 채널에는 "백지영은 물에 빠진 에르메스를 포기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백지영은 자신의 집에 제작진들을 모두 초대했다. 그는 "이제 연말이고 우리 같이 일하기 시작한지도 꽤 됐는데 연말에 작은 모임? 맛있는거 해주려고"라고 설명했다.

이후 백지영은 직접 준비한 음식들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고, 이에 제작진은 "30대로 돌아간다면 꼭 하고 싶은일이 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백지영은 "임신. 열심히 임신해서 지금 내 나이에는 한 넷 정도 되게. 애가 이렇게 예쁜줄 알았으면. 나는 지금 못하는거지 안하는게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아니면 에르메스 백을 물에 다시 안담근다거나"라고 백지영이 물에 빠트렸던 명품백을 언급했다.

앞서 백지영은 옷장을 소개하는 콘텐츠에서 "술을 많이 마실때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그 옆에 가방을 뒀는데 물에 빠진거다. 꺼내서 햇빛에 말렸더니 이렇게 됐다. 그당시 1500만원정도에 샀다"고 털어놨다. 해당 가방은 현재 3~4배는 뛴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

이에 백지영은 "생각해보면 에르메스를 담궜기때문에 콘텐츠가 하나 나왔던거 아니겠냐"고 씁쓸해 했고, 제작진은 "저희가 연말이라 선물을 하나 준비했다"며 '에르메스 버킨백 복원 상품권'을 건넸다. 백지영은 "감사하다. 이게 어떻게 보면 10만원짜리 10장보다 훨씬 가치가 있는거다. 나 저 가방 들질 못한다"고 기뻐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백 한번만 다시 보여주면 안되냐. 쇼츠에서 250만 조회수 나왔더라. 댓글에서 '돈자랑'한다고 하더라"라며 "한마디 한다면?"이라고 물었고, 백지영은 "자랑거린 아니었다. 그게 저의 자랑거린 아니었으니 오해는 말아달라"고 해명했다.

이후 백지영은 "갖고올게. 보여줄게. 이거 너무 심각하다. 한번 봐라"라며 문제의 가방을 들고 나왔다. 이를 본 제작진들은 "폭립 컬러다", "에르메스 저렇게 납작한거 처음봤다"고 놀랐다.

곧이어 백지영은 명품 복원의 달인에게 직접 복원을 맡기기 위해 나섰다. 그는 "만약 완벽 복원된다면 매일 들고다닐거냐"라는 질문에 "당연하지"라고 즉답했다. 이어 "실제로 상태가 안좋아서 안들고다닌거냐"고 묻자 "그럼. 창피해서 어떻게 들고다니냐. 아까 걔네 반응 봤잖아"라고 털어놨다. 다만 "복원에 얼마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도둑심보인진 모르겠지만 5~60만원?"이라고 답했다.

OSEN

복원샵에 방문한 백지영은 달인이 오기 전 직원에게 "제자님이 보시기엔 이 상태가 어느정도냐"고 물었다. 직원은 "햇빛에까지 말리셔서.."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맞다. 그때 햇빛에 말리는게 유행이었다. 원래 이런 진한 카멜이 아니다. 약간 옅은데 이 색깔을 내려면 햇빛에 말려야된다 그래서 그때 여름에 얘네를 태닝시켰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이건 들고다니시기 좀 부끄러우시다더라"라고 말했지만, 직원은 "저는 들고다닐것 같다. 구하기도 힘든거 아니냐. 요즘 안 나온다 이 색깔. 중고로 사도 못해도 1800, 2000만원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백지영은 "나 아는 언니가 자기가 써보겠다고 400에 팔라그랬는데 '400이나 준다고?' 막 이랬는데.."라고 놀랐다.

그러던 중 달인이 도착했고, 그는 복원이 가능하냐는 물음에 "물에 반정도나 어느 정도 부위만 다으면 한쪽은 불어있고 한쪽은 멀쩡하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완전히 다 빠진것 같다"고 말했고, 달인은 "그래서 살릴수 있다. 반정도 담겨서 층이 생겨버리면 그건 못살린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새것처럼 원래처럼 원하냐 아니면 한듯 안한듯 원하냐"는 질문에 "한듯 안한듯 원한다. 저는 이렇게 클래식한 분위기가 좋다"고 답했다. 복원 기간에는 4~6주가 소요됐다. 수선비는 색깔과 더불어 형태가 무너진것까지 포함해 150만원 정도. 백지영은 "엄청 비싸다"면서도 "가방 가치 생각했을떄 그정도 들여야지. 벌이다 벌"이라고 말했다.

이에 달인은 "근데 대단하다. 이걸 빠셨다니"라고 감탄했고, 백지영은 "빤게 아니고.."라면서도 마지못해 "빨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백지영 유튜브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