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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수)

한국탁구, 일본 꺾고 '혼성 팀 월드컵' 초대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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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이 8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청두 쓰촨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2023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 단체전 월드컵 2회전 결선리그에서 일본을 게임스코어 8-4로 물리치고 원년 우승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18개국 남녀 선수 4명씩이 한 팀을 이룬다. 개인전이 아닌 팀 대항전으로 혼합 복식-여자 단식-남자 단식을 치른 후 여자복식-남자복식 또는 남자자복식-여자복식 5번의 매치를 순서대로 치러 승패를 가린다. 3번째 매치까지 승부가 안나면 4, 5번째 매치 복식 순서를 하위 시드 국가(한국 4번 시드)가 결정해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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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3.12.08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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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매치는 3게임제로 승패 결정되고 각 매치는 3게임을 모두 치러야하며 3-0 게임스코어도 나올 수 있다. 이긴 게임 수를 더해 8게임째를 먼저 따내는 팀(국가)이 이긴다.

이번 대회에 초청된 18개국이 1회전에서 조별 리그전을 치른 다음 각 조 1위와 2위 8개국이 2회전(결선리그)에 오른다. 2회전 함께 오른 같은 조 국가와의 상대 전적을 안고 다시 결선 리그를 치러 최종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중국, 독일, 일본에 이은 4번 시드로 4조 톱시드를 배정 받아 1회전에서 싱가포르, 캐나다, 대만, 인도를 차례로 꺾고 4전 전승으로 조 2위 대만과 2회전에 진출했다. 1조에선 중국 1위-스웨덴 2위로, 2조에선 독일 1위-슬로바키아 2위로, 3조에선 일본 1위, 프랑스 2위로 2회전에 올랐다.

1승을 안고 2회전에 진출한 한국은 지난 6일 프랑스, 7일 슬로바키아와 스웨덴을 차례로 누르고 공동 1위에 올랐다. 최강 중국은 슬로바키아와 대만, 프랑스를 연파했고 일본도 대만과 스웨덴, 슬로바키아를 모두 이겨 한국, 중국, 일본이 모두 4전 4승 승점 8점으로 공동 1위를 달렸다.

한국은 상위 시드인 중국, 독일, 일본전만 남겨둔 이날 우승으로 향하는 분수령이 될 일본전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상수-전지희가 나선 1매치 혼합복식에서 일본을 게임스코어 2-1(9-11, 11-7, 11-9)로 역전승했다. 한국팀 막내인 김나영이 2매치 여자 단식에서 일본 여자탁구의 에이스 하야타 히나와 맞서 게임스코어 1-2(8-11, 11-9, 5-11)로 패해 한국과 일본의 게임스코어는 3-3 균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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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3.12.08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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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분수령이 된 3매치 남자단식에서 장우진이 일본 남자탁구의 에이스인 하리모토 토모가츠를 게임스코어 2-1(9-11, 13-11, 11-9)로 꺾어 한국이 게임스코어 5-4로 앞서나갔다. 일본(3번 시드)보다 하위 시드인 한국이 4매치를 남자 복식으로 정했다. 장우진과 임종훈이 나선 4매치에서 일본조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합계 세트스코어 8-4로 승리, 승점 10으로 승점 9점의 일본과 1경기를 덜 치른 중국(승점8)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홈팀 중국은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4위 독일과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대진이 경기 하루 전에 발표된다. 한국은 9일 아니면 대회 최종일인 10일 중국을 만나 대회 초대 우승자를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 한국은 남자 장우진(무소속), 임종훈(한국거래소), 안재현(한국거래소), 이상수(삼성생명), 여자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시온(삼성생명), 신유빈(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출전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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