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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지드래곤, 탑과 손절설 일축…SNS에 다시 등장한 투샷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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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탑, 지드래곤 / 사진=지드래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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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탑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트서비스)에서 '숨김 처리'했던 멤버 탑의 사진을 다시 공개로 전환했다.

8일 지드래곤의 SNS를 보면 지난 7월 비공개로 전환됐던 탑의 사진이 다시 등장했다. 앞서 지난 7월 지드래곤 SNS에 있던 탑과 함께 찍은 사진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뿐만 아니라 서로의 글에 누른 '좋아요'를 모두 취소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불화설을 제기했다.

또 지드래곤은 자신의 비공개 계정으로 탑의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었지만 언팔로우하기도 했고 불화설에 무게가 더욱 실렸다. 지드래곤과 탑이 서로를 차단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상대 계정을 차단하면 그가 누른 '좋아요'까지 모두 사라지는데, 둘이 일일이 '좋아요'를 취소했을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하지만 최근 지드래곤이 2020년 11월 탑의 34번째 생일을 맞아 올렸던 사진을 재공개하면서 두사람의 불화설이 일축됐다. 사진 속 지드래곤과 탑은 서로 어깨를 맞댄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를 본 팬들은 "이렇게 다시 올려줘서 고맙다", "싸웠다가 화해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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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탑은 지난 6월 SNS를 통해 빅뱅 탈퇴를 공식화했다. 그는 '빅뱅을 떠났냐'는 팬의 질문에 "나는 이미 (빅뱅을) 탈퇴했다"는 답변을 남겼다. 그러면서 탑은 "난 이미 여러분에게 (빅뱅을) 떠난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와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을 '빅뱅 탑'이라고 칭한 기사를 공유한 뒤 빅뱅이라고 적힌 부분에 'X' 표시를 치기도 했다. 탑은 현재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2'를 통해 배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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