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7 (토)

'모친상' 이상민, 유품 정리하다 오열 "꿈에서라도 나타났으면"('미우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돌아가신 어머니와 마지막 이별을 한다.

10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돌아가신 모친의 유품을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상민의 모친은 6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지난 11월 4일 세상을 떠났다. '모벤져스'로 아들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표현했던 그의 안타까운 비보는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한 바 있다.

이상민은 상을 치른 후 홀로 사망신고를 하고 6년간 병원에서 사용했던 유품들을 정리한다. 어머니가 입던 옷들을 정리하던 그는 "엄마 냄새가 난다"라며 그리움을 감추지 못한다.

유품들 속 생전 어머니가 사용했던 수첩이 발견되고, 그 속에 남겨진 메모를 본 이상민은 물론 스튜디오의 모두가 가슴 아파한다. 모두를 울컥하게 만든 어머니 수첩 속 내용은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납골당에 가기 전 운구를 도와준 고마운 동생 김준호를 만난 이상민은 모친을 향한 그리움을 털어놓는다. 이상민은 갑작스러운 병원의 연락에 뛰어가 마지막을 지켰다며 사망 선고 직전 어머니에게 건넨 마지막 말 한 마디를 공개한다. 이 말을 들은 MC 서장훈 역시 눈물을 감추지 못한다.

이상민은 "살면서 어머니한테 한 가장 후회되는 말이 있다"라고 털어놓고, 모친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그때를 떠올리며 자책하는 이상민을 지켜보던 김준호 역시 몹시 안타까워한다.

봉안함이 안치된 납골당을 찾은 이상민은 모친의 봉안함 옆에 평소 고인이 아끼던 유품들을 놓는다. 이상민은 봉안함 앞에서 "꿈에서라도 나타나 달라"며 그동안 하고 싶었던 가슴속 이야기를 전하다 오열하고, 이를 지켜보던 모벤져스 모두 눈물을 훔친다는 후문이다.

'미우새'는 10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