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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수)

김하성 vs 후배 A, 진실공방 심화…"협박" vs "상습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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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하성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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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김하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전 프로야구 선수 후배 A씨의 진실공방이 심화되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김하성은 공갈·공갈 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 지난 6일에는 김하성이 직접 경찰서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하성은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A씨와 몸싸움을 벌였다. 사건 이후 A씨가 폭행을 빌미로 지속적으로 합의금을 요구했으며, 결국 수억 원의 합의금을 건넸다는 것이 김하성 측의 주장이다.

또한 김하성 측은 A씨가 계속해서 금품을 요구했으며 지난달 김하성이 한국 선수 최초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이후에도 협박이 계속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A씨 측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21년 김하성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미국에서 김하성의 로드매니저로 함께 다녔을 때에도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 측은 채널A를 통해 폭행을 당한 직후의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에서는 A씨의 얼굴 등에 상처가 남은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다만 A씨 얼굴 등의 상처가 김하성의 폭행으로 인한 것인지 아직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A씨 얼굴의 상처가 김하성의 폭행이 아닌 가정폭력으로 인해 생긴 상처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양 측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진실공방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하성은 2023시즌 샌디에이고의 주전 2루수로 활약하며 타율 0.260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를 기록했다. 또한 빼어난 수비력으로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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