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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초이자 당분간 깨지기 쉽지 않을 것 같은 이 기록에 두 번째로 도전하는 선수가 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하나도 던지지 않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3억 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소문대로 계약이 성사되면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역대 2위이자 일본인 최초의 기록을 세운 선수가 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야마모토의 계약은 3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 그는 그런 위험을 감수할 만한 선수일까"라는 제목으로 야마모토의 FA 이적설을 다뤘다.
베테랑 기자 제이슨 스타크는 기사에서 "야마모토는 25살로 애들리 러치맨(볼티모어 오리올스)보다 6개월 어리다. 그는 미국 프로야구에서 공을 던지지 않은, 이론상 알려진 바 없는 존재"라며 "이런 선수에게 메이저리그 팀은 얼마나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할까"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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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수적인 추측이 8년 2억 4000만 달러다." 스타크 기자는 "윈터미팅에서 만난 많은 구단 관계자들이 야마모토의 계약은 기록적인 수준일 것이라는 소문을 퍼트리고 있다. 콜을 제외한 모든 투수의 기록을 넘을 것이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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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올 시즌에는 스물 세 경기에 나와 양대리그 평균자책점 단독 1위, 다승 공동 1위, 탈삼진 2위에 올랐다. 스타크 기자는 "야마모토의 실력을 설명하기 위해 통계지표를 쏟아부을 필요도 없다. 그의 최근 3년 평균자책점은 1.39, 1.68, 1.16이었다"며 혀를 내두렀다.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는 뉴욕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맨 단장은 "직접 봤다. 구단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관찰했다. 나는 그가 지구상 어디서라도 성공하는 투수가 될 거로 생각한다"고 야마모토의 메이저리그 안착을 확신했다.
투수 출신인 텍사스 레인저스 크리스 영 단장 또한 "정말 재능이 많은 선수다. 패스트볼은 독특하고, 커맨드가 뛰어나다. 메이저리그에 아주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본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 사이의 차이는 어떻게 생각할까. 많은 고위 관계자들은 야마모토가 국제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냈다는 점, 트래킹 데이터에서 메이저리그 수준의 지표가 나타났다는 점 등을 들어 미국 적응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벤 셰링턴 단장은 과거 마쓰자카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때 보스턴에서 일했다. 그는 15년 전과 지금의 차이에 대해 "데이터를 통해 투구를 평가한다는 점에서 마쓰자카와 야마모토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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